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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의 우지윤씨가 볼빨간사춘기 탈퇴를 선언했습니다ㅠㅠㅠ그에 대한 소식 알아보도록 할게요.

 

볼빨간 안지영씨는 우지윤의 탈퇴가 속상했지만 선택을 존중하며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안지영 씨는 2일 공식 팬카페에 "우선 이렇게 갑작스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 미안하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했을 팬들에 대한 사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어요..

 

 

다음은 볼빨간사춘기 탈퇴 에 관한 안지영 씨의 글 전문이에요 ㅠㅠ

 

안녕하세요. 지영입니다.

우선 이렇게 갑작스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 미안하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그동안 저희 두명의 볼빨간사춘기로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는데 오랫동안 저희들을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서 속상해 하실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무겁고 미안해요.

지윤이는 이번 결정을 내리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 고민했던 것 같아요. 처음 얘기를 들었을 땐 당황스럽기도 하고 속상한 마음도 꽤 컸지만 한편으론 가뜩이나 생각이 많은 친구가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까지 본인도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힘들었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한동안 깊게 대화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들을 들어보니 지윤이 본인의 의사도 확고했고 저도 그러한 마음을 존중해 주기로 했습니다.

10년 가까이 지켜봐 오면서 우지윤이라는 친구는 볼빨간사춘기에서 어느 것 하나 최선을 다하지 않은 부분이 없었어요. 뭐든 잘 해내는 만능 엔터테이너였으니까요. 이제는 친구로서 응원해 줄 차례인 것 같아요. 비록 앞으로 함께하는 모습은 보여드릴 수 없겠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응원해 주고 팬분들께 간간히 저희 소식 전해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저는 이제 혼자서 '볼빨간사춘기'를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두려운 것도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어느 때보다 더 책임감 있게 남은 제 몫을 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어요. 매 앨범, 매 콘서트마다 좋은 노래 오래오래 들려드리기로 약속했잖아요.

다가올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감정들을 담은 것 같아요.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혹은 어떤 이야기가 담겼는지 찬찬히 살펴봐 주세요. 항상 말씀드리는 것처럼 누구보다도 솔직하고 진솔하게 볼빨간사춘기가 가지고 있는 제게 너무나 소중한 사춘기 감성으로 계속해서 팬분들께 보답해 드릴게요.

지난 4년간 저와 지윤이가 함께 한 시간을 누구보다도 가장 빛이 나게 해 줬던 우리 러블리. 아낌없이 사랑해 주고 또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또한 지윤이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면서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으로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올림


팬들에게 오래도록 좋은 앨범,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전했습니다.ㅠㅠ

 

우지윤 씨는 진로 고민 끝에 볼빨간사춘기 탈퇴 소식을 전했으며, 볼빨간사춘기는 안지영 1인 체제로 오는 5월 앨범 발매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

 

 

볼빨간사춘기 탈퇴에 관한 우지윤 씨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우지윤입니다.
오랜만에 편지를 쓰게 되었어요.
차가운 기운이 녹아드는 계절에 들어서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기 힘들지만
외출할 때는 마스크 잘 쓰고 일교차도 심하니까 얇은 외투 챙겨서
감기조심해야 해요.

오늘은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볼까 합니다.
여러분께는 서운하고 당황스러운 내용일 것 같아 마음이 무겁네요.

저는 볼빨간사춘기 우지윤으로 여러분과 함께한 순간들을
소중하게 간직한 채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저를 응원해주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 먼저 얘기드리고 싶었어요.
부족한 저에게 마음 한편을 내어주어 너무 감사합니다.
누구보다 특별했던 경험을 함께하고 많은 감정들을 공유했었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항상 저 스스로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뭘까”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과정들이 있었고,
저에게는 더 늦기 전에 지금이 가장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서도 수없이 고민을 했고 회사와 지영이와도 대화를 하면서,
감사하게도 저를 많이 잡아 주시기도 하고 여러차례 깊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들도 가졌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오랜 시간 혼자 고민해
왔던 일이기 때문에 제 마음을 좀 더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렸고,
회사와 지영이도 이런 저의 선택을 존중해 주기로 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들 덕분에
“내가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는 사람인가?
그렇다면 받은 마음을 배로 베풀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하며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표현이 서툴러 이 짧은 글 안에서도 헤메네요.
그래도 마지막만큼은 글을 잘 쓰든 못 쓰든 온전한 저로서 다가가고 싶었어요.
고등학생 때 좋아서 시작했던 일이 이제는 많은 분들이 귀 기울여주시는
팀으로 발전된 만큼 볼빨간사춘기는 저에게도 너무나 소중한 추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비록 이전처럼 볼빨간사춘기로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는 볼빨간사춘기를 바라보는 팬 그리고 친구로 돌아가 응원하려 합니다.
저의 찬란한 시간을 함께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볼빨간사춘기 탈퇴라니 개인적으로 노래 너무 좋게 들었는데 아쉬워요.

더 좋은 뮤지션의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어요!!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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